시대적 사명: 기독교, 고령화, 통일

[해피메세지]

시대적 사명: 기독교, 고령화, 통일

 

정 무 성(해피월드복지재단 이사장, 숭실대사이버대 총장)

 

우리 사회는 급격한 인구 고령화와 시장구조 개편과정에서 출현한 고실업과 경제·사회적 양극화로 국민들의 불안이 고조되면서 복지에 대한 요구가 많아지고 있다.

특히, 고양·파주 지역은 정세변화에 따라 경제 부침이 심하고, 다양한 계층의 인구유입이 늘어나면서 새로운 복지욕구가 분출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해피월드복지재단은 교회의 이웃 섬김을 목회의 핵심가치 중의 하나로 여기며 다양한 복지사업을 헌신적으로 전개한 정성진 위임목사 중심의 1대 이사장을 넘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복지사업을 구현하기 위한 제2대 복지전문가 이사장 시대를 맞이하였다.

해피월드복지재단은 기존의 전통을 발전적으로 계승하고, 지역사회의 새로운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다음 세가지 기본 방향을 구현해 나갈 것이다.

 

첫째,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지역사회복지의 실천이다.

현대 복지국가에서 국민의 복지를 보장하는 일차적 책임은 국가에 있다.

그러나 아무리 복지가 발달한 나라들도 모든 소외된 사람들을 정부가 책임질 수는 없다. 이에 전통적으로 교회는 정부의 손이 미처 닿지 못하는 사각지대 사람들을 보호하는 일을 지역사회에서 해왔다.

기독교인들의 기부와 자원봉사 활동이 부족한 공공복지를 보완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따라서 복지재단은 거룩한빛광성교회가 고양시 및 파주시의 소외된 이웃들을 지원하여 지역공동체를 이루는 일을 수행하는 대행자 역할을 담당하면서 한국교회의 롤모델이 되는데 견인차가 될 것이다.

 

둘째, 인구 고령화에 대한 전문적 대응이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인구 고령화를 경험하면서 그에 따른 다양한 사회문제들이 속출하고 있다.

특히, 일산신도시는 초기 이주자들이 대부분 지금은 베이비부머들이어서 앞으로 5년내 대거 노인세대로 편입될 전망이다.

파주 지역의 경우 신도시는 젊은 세대들이 많이 유입되지만 농촌지역의 인구고령화는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이에 해피월드복지재단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의 덕양노인복지관과 파주노인복지관을 위탁운영하면서 지역 노인문제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대처해 왔다.

앞으로는 건강한 노인들의 일자리 문제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하면서 노인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일조 할 것이다.

 

셋째, 통일복지를 실현하는 재단의 역할이다.

우리가 운영하는 문산종합사회복지관은 우리나라 최북단에 소재한 복지기관이다.

통일을 대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구상을 해야 하는 태생적 위치에 있는 것이다. 한반도의 평화무드가 조성되면서 해피월드복지재단의 소명과 비전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통일을 준비하는 복지재단으로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갖는 사람들이 더불어 함께 잘 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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