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건강

여름철 피부 관리

글 이영준 안수집사(호수준피부과)

봄부터 시작된 미세먼지와 황사 등 오염 물질의 농도가 높은 상태가 계속 이어지면서 피부 알러지 등의 위험 또한 높아졌다. 또 기온과 자외선 지수가 올라가면서 환경의 변화에 따른 피부 노화가 집중되는 계절이기도 하다. 또한 여름에는 피부 건조가 없을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은 강한 햇빛과 무더위로 인한 수분 증발로 피부가 오히려 건조해지는 경우가 많다.
또한 여름철에는 몸에서 분비되는 땀과 피지, 그 외 다른 불순물로 인해 피부 자극이 심해져 각종 잡티가 늘고 모공이 넓어진다. 이밖에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은 기미, 잡티, 주름의 원인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건강한 피부로 여름 보내기

1. 피부에 충분한 수분 공급이 이루어져야 한다.

억지로 얼굴에 수분 공급을 하기보다는 하루에 1.5L이상 수분을 섭취하는 것으로도 피부 보습에 부족하지 않다. 또한 얼굴에 수분 미스트 등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샤워를 할 경우 너무 장시간 하게 되는 경우 피부에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 오히려 건조해질 수 있어 샤워 후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좋다.

2.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발라야 한다.

여름철 햇볕은 여러 가지 광선이 있으나 자외선이 피부 손상과 노화에 영향을 가장 많이 미친다. 자외선 차단 크림은 SPF 30정도를 기준으로 하여 외출 전에 500원 정도 크기로 발라서 넓게 펴주고, 2~3시간마다 덧바르는 것을 권장한다. 얼굴은 티스푼 반 정도의 분량으로 바르면 충분하다.

3. 하루 3차례 이상의 세안은 금물이다.

날씨가 덥고 습하다 보니, 세안을 여러 차례 하는데, 특히 비누 등을 많이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수분을 빼앗기게 되어 건조해진다. 그래서 하루에 3차례 이상은 세안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세안은 피부결의 반대방향으로 부드럽고 꼼꼼하게 한다. 또한 모공은 커지고 피지 분비량은 2배 이상 늘기 때문에 피부 유수분 균형을 관리해야 한다.

4. 실내외 온도차는 5℃ 이내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실내외 온도차가 큰 경우에는 피부 적응력이 급격하게 낮아지기 때문에 탄력을 잃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여름철 피부 관리를 위해서는 안과 밖의 온도차를 5℃ 이내로 유지하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여름철 높아지는 피부 온도를 낮추고 적정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미온수(미지근한 물) 사용하기, 과일 및 수분 보충하기 등을 하여야 한다. 그리고 충분한 휴식과 수면이 중요하다. 피부는 밤 10시부터 새벽 2시에 재생이 일어나므로, 적어도 밤 12시 전에는 수면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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